Total : 305, 18 / 21 pages
이 름   
노준환 2003-12-31 12:36:50
제 목    김아람이에요.지금은 오오사까입니다.



안녕하세요, 목사님*^^*

지금 오오사카예요.

여전히 늦잠을 자고 언니는 지금 샤워하고 전 지금 잠시 이메일을 뒤적거리고 있답니다.
좀 있으면 고베에서 또 다른 친구가 와서 셋이서 수다 떨기로 했어요.
어제는 교토에 갔어요. 교토대학이랑 키요미즈절이랑 히가시혼묘오지절(?)이랑 국립교토박물관 외관같은 거랑 그냥 교토시내를 둘러보고 왔어요. 지금 시기가 좀 그래서 그런지 제가 생각했던 교토와 교토대학은 아니었습니다.
교토대학은 학생들이 거의 없는 시즌이기 때문에 건물만 보고 온 샘이죠.
그리고 제가 발을 디뎠던 곳들은 거의 유명하지 않은 곳뿐이랄까.. 음...거의 겉모습만 보고 왔기때문에 그렇다할 감동같은 건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음.. 다음에 다시 제대로 가야겠다는 생각밖에...^^;;
그리고 오사카에 왔는데, 오사카구경은 잘 할 수 있을런지.
이왕 온 거 제대로 보고 가야하는데, 솔직히 요즘 와서 느끼는건데요, 사람사는데가 다 똑같은 거 같아요. 여행이란 건 그냥 자기가 살고 있는 곳을 잠시 떠나서 여러가지 자기의 삶을 되돌아보는 게 아닐까라는... 

음.. 여행하면서 느낀 건, 이제 요코하마에 있는 제 기숙사방이 그리워지는 거 있죠? 기숙사에 있을 때에는 한국이 그리웠는데.. 역시 사람은 자기가 현재 있는 곳의 소중함을 깨닫지 못하고 자꾸 새로운 곳을 바라는구나..그리고 결국은 자기가 원했던 곳을 가게 되면 또 다시 마찬가지 불평을 하는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현재 있는 곳을 소중히 하기! 현재 자기의 위치에서 감사하며 최선을 다하기! 이게 여행하면서 지금 내린 결론입니다.많은 차비를 들여서 여기까지 와서 얻은 깨달음.. 이걸로 차비값은 했다고 생각합니다.근데, 너무 많은 돈을 들인 것 같네요.. ^^;;
그리고  신칸센창가에서 후지산을 바라보려했건만..
역시 저의 잠때문에 그 장면은 놓치고 말았습니다.
돌아갈때는 볼 수 있으려나.. 그 때는 해가 지는 시각이기때문에 아마도 검은 하늘일텐데.. 보이지 않을거란 생각이 듭니다...참....--;;
목사님, 사모님!
반년동안 부족한 저를 보살펴주셔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남은 반년도 잘 부탁드립니다^^
앞으로 반년.. 참 까마득하게 느껴지는데, 지금 반년이 지나간 것처럼 분명 금방 지나가게 되겠죠? 후회하지 않도록 열심히 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그럼, 새해 복 많이 받으시구요.. 언제나 하나님의 보살핌 속에서 건강하시기를 기도드립니다.

혜리,혜미도 복 많이 많이 받아랑!!!*^^*







  이원섭 ^^ 올만에 아람이의 글이네... 잘 놀다 와~~ 새해에는 늘 건강하고 남은 일본에서의 생활도 잘보내고.... 그럼 내년에 보겠네~~~ 내년에 반갑게 봐~~~ 2003/12/31    
  songjooyean 아람아 오늘 니가 없으니깐 교회가 넘 썰렁했어 .새해 복 마니마니 받궁 주일날 봐^^ 2004/01/01    
  윗   글   우리는 반드시 성공한다(성공할 팔자다)^^ [1] songjooyean  
  아랫글   연말 마무리 잘 하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2] 임지선  

Copyright 1999-2024 Zeroboard / skin by sub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