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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름   
노준환 2007-11-02 14:24:15
제 목    어느 일본선교사의 죽음



김 옥희 선교사님 천국환송식조사내용~

<발병에서 영원한 안식에 들어가기까지>

김옥희 선교사님은 2006년 10월에 뇌암이 발병해서 11월에 한국으로 귀국해서 세브란스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왔습니다.
수술을 할 예정이었으나 이미 시기적으로 오래되어 수술해도 별 효과를 기대할 수 없다는 판정을 받아. 방사선치료와 식이요법으로 치료를 계속해오다가 7월에 안양 샘병원의 호스피스 병동에 입원했습니다.
그러나 점점 의식이 있는 시간보다 무의식 상태가 길어지다가
약 한달 전부터는 뇌사상태로 들어가 하루에 5-10분만 약간의 의식이 있을 뿐인 상태로 누워있었습니다.
10월 22일 오후 2시 50분에 간병인이 지켜보는 가운데 크게 심호흡을 두번 하고 숨을 거두고 주님의 품에 안겼습니다.

<주님의 세밀한 인도하심>

2-3년 전부터 안디옥교회에 출석하던 일본인 성도들이 하나 둘씩 결혼해서 지방으로 가거나, 취직해서 지방 발령을 받거나 가족들이 출석하는 교회로 옮기는 등으로 일본인들이 교회를 자연스럽게 떠나게 되었고 멀리서 출석하던 한국인들도 집 근처의 교회에 정착하였습니다.
김옥희 선교사님이 작년에 한국으로 후송할 즈음에는 중국교포 3명과 한국인 한명, 그리고 한국 유학생 한명이 교회를 지키고 있었습니다.
그 남은 성도들을 위해서 이 혜진 선교사가 주일 예배 후에 안디옥교회로 가서 오후예배를 인도해오다가 4월부터는 안디옥교회 성도들이 비전교회로 와서 함께 예배를 드리게 되면서 중국교포 한명은 집근처의 일본인 교회로 정착, 한국인 한명도 집근처의 교회로 정착하였습니다. 현재 남은 중국교포들은 비전교회에 오면 김옥희 선교사님이 생각나서 괴롭다고 해서 정착할 다른 교회를 찾아다니고 있습니다.
<천국환송예배>
김옥희 선교사님 장례는 GMP( Global Missions Pioneers-한국해외선교회 개척선교회) 장으로 치루었습니다.
GMP가 소속되어 있는 양지에 있는 GMF(사단법인 한국해외선교회)의 선교사 묘지에 수목장으로 안장하였습니다.
가족으로는 새어머니와 배다른 남동생이 있는데 불신자이고 생전에 김옥희 선교사를 많이 핍박했던 사람들로서 이번 장례식에서 새어머니가 많이 애통해하고 후회하는 듯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김옥희 선교사님은 91년에 일본으로 파송되어 16년간 주 앞에서 흠없이 복음의 열정을 불태웠습니다.
선교사님은 믿었으므로 말하였던 선교사였습니다. 어디든, 누구든지 복음이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사람에게는 담대하게 복음을 증거했습니다.
혼자서 동역자도 없이 일본선교에 충성을 다했던  그녀지만 평소에 늘 말버릇처럼 이렇게 말했습니다. “ 나 같이 별 열매도 없는 선교사에게 한국교회들이 기도해주고 후원해주는 것이 너무 죄송해요. 나도 아프리카나 필리핀, 인도, 중앙아시아 같은 곳으로 불러주시면 좋겠어요. 물질만 조금 풀어놓으면 사람들이 떼를 지어 몰려오는 그런 곳에서 고아원도 짓고 학교나 병원도 세우고 보이는 열매와 수치로 계산해낼 수 있는 그런 사역지로 보내주시면 얼마나 좋을까? “
김옥희 선교사님의 이런 마음이 일본선교사라면 누구에게나 한번쯤은 품을 수 있는 마음이라고 생각됩니다. 우리 모두도 이런 고민과 아픔을 안고 척박한 일본 땅에 서 있습니다.
선한 싸움을 다 싸우고 달려갈 길을 마치고 믿음을 지킨 그녀에게 주님이 의의 면류관을 씌워주셨을 것입니다.]
김옥희 선교사님의 육신의 장막은 무너졌지만 주님의 손으로 지으신 집, 영원한 집으로 이사갔습니다. 눈물도 없고 죽음도 없고 병도 없고 어둠도 없는 곳, 탄식도, 슬픔도, 울부짖음도 고통도 없는 곳으로 이사갔습니다.
주님이 목자되사 그를 인도하시며 친히 그 눈의 눈물을 닦아주시고 계실 것입니다.  
이제 여기 일본 땅에 남겨져 있는 우리 선교사들이 김옥희 선교사님의 바통을 이어받아 주님의 복음을 믿었으므로 말하지 않을 수 없는 열정을 불태우면서
이 땅에 임하시는 주님의 나라 확장에 최선을 다하고자 합니다.
잘 하였도다 착하고 충성된 종아! 이렇게 주님이 불러주시는 그날을 바라보고
위에서 부르신 부르심의 상을 쫓아 앞만 바라보고 달려가기를 소망합니다.
언젠가 우리도 주님 앞에 서는 그날에 부끄러움 없이 주님과 김옥희 선교사님을 뵈올 수 있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노준환 일본선교를 위해 죽도록 충성한 김옥희 선교사님 감사합니다. 2007/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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