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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름   
노준환 2014-07-31 07:14:52
제 목    교만과 자존감의 차이



은퇴한  한 여자선교사를 만나 이야기를 나눈 적이 있습니다. 그 분은 “저는 벌레보다도 못한 존재입니다. 물론 저도 저 자신을 존중하고 싶지만 하나님은 저의 이런 교만을 인정해 주시지 않을 것 아니겠어요?”라고 말 합니다.
이 분은 지난 40년 동안 외국에서 충실하게 선교사로 일한 분 입니다.
따라서 하나님을 향한 그 신실함에 있어서는 어느 누구도 도저히 따르기 힘들 정도이지요. 이런 분이 자신의 무가치함 속에 빠져 자신의 가치를 비하시킨다는 것은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예수님은 이 땅의 벌레들을 위해서가 아니라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 받은 사람들을 위해 죽으셨습니다. 이것이 바로 우리들의 자존감의 근거입니다.
한편 성경은 하나님이 미워하시는 7가지 중 교만한 눈을 첫 번째로 꼽은 데서 보듯이 인간의 교만을 가장 미워하십니다. 교만한 사람은 자기를 너무 뽐내고 또 거만해서 자기를 지으신 하나님을 무시하고 이웃을 미워하는 삶을 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교만은 모든 죄의 근본인 것이지요.
그러나 이와는 반대로 하나님이 주신 자존감은 우리의 귀중한 가치를 깨달아 하나님과 신실한 교제를 하기 위함이지요. 다만 이 자존감이 세상의 가치와 맞물리면서 우리를 교만의 죄악 속으로 끌고 들어가는 사탄의 유혹에는 단호하게 대적해야겠지요. 그래서 무조건 첫째가 되라고 가르치는 세속적인 성공 철학이야말로 우리의 자존감을 교만이라는 죄악 속으로 떨어뜨리는 사탄의 전략임을 이 아침에 우리 모두가 깨닫게 되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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